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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友堂 金東輝 心田 張英淑 兩主는 그 옛날의 어둠을 밝히던 불빛그릇 등잔 을 평생동안 모아왔습니다. 작으나마 반짝이는 불빛, 천한사람 귀한사람 차별않고 보배같은 빛을 뿌려 밤을 열어주던 등잔, 방황하던 옛님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였던 등불. 이 모두가 이제는 기억에서마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두 분은 이들을 거두어 안주할 곳을 마련하고 영원히 후세에 물려주기 위하여 이곳에 博物館을 세웠습니다.

1997년 9월 28일 문을 열었음.




조상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곳에서 잠시 편안한 마음으로 옛님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그러면 넉넉한 숨소리마저 들려오는 듯합니다. 잔잔한 추억과 감동에 호젓이 젖는 것은 오직 보는 이의 몫입니다. 등잔과 그저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지요. 보고, 생각하고, 발견하고, 터득하신 가슴 속의 그 느낌을 말입니다.




지상(至上)의 사명(使命)이라 생각하고 이 박물관을 세웠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돌보겠습니다. 이미 내 것은 내 곁을 떠나 겨레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 유물들은 여러분 각자가 아끼고 보살피고 사랑 할 때 더욱 빛날 것입니다. 또 그것만이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후손 대대 물려줄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보시고 느끼고 즐기십시오. 그리고 한결같이 사랑하여 주십시요.


우리의 삶의 모습을 지켜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등잔들이 한곳에모여 아름다운 불꼿으로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바로 등잔박물관이다. 여든을 넘기신 김동휘 선생이 40여 년간 틈틈이 모아 온 자료들을 중심으로 1997년 9월에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 자리잡고 경기도 테마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박물관은 수원 화성 성곽의 이미지를 따서 건축되었다. 성곽의 형태를 본뜬 회백색 건물은 마치 햇불이나 등대처럼 보인다. 지하1층,지상 3층가운데 1,2층은 전시공간이며, 지하층은 세미나 및 각종 공연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800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은 자연석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 그리고 연못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